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김성영 교수 연구팀이 암과 노화의 연결고리를 풀어낼 핵심 기능 유전체 지도를 구축했다.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한 이번 연구는 발암 프로세스의 핵심 인자와 생물 경로를 발굴해 암제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암세포는 정상적인 노화 과정에서 벗어나 죽지 않고 영구 분열하는 특징을 가진다. 발암 유전자를 세포에 과발현하면 세포가 증식하지 않고, 오히려 종양 억제 유전자가 발현해 세포주기가 영구적으로 억제된다. 이 현상을 ‘발암 유전자 유도에 의한 노화(Oncogene-induced sen
비즈니스북스가 부동산 대세 하락기에도 살아남을 최강 학군지 정보를 담은 ‘대한민국 명문학군 입지지도’를 출간했다.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과 내신 절대평가 전환, 수능 폐지론과 IB(국제바칼로레아)의 부상 등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의 윤곽이 드러나자 학부모들은 또다시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런 변화 속에도 흔들리지 않고 내 아이의 교육 로드맵대로 차근차근 입시를 준비해나갈 방법은 있다. 다만 학군지를 선택할 때는 내 아이의 학습 역량과 진학 목표 그리고 가정의 경제 여건과 재테크로서 가치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류방란)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으로 ‘학습자의 삶과 연계한 교육’을 주제로 ‘2023 한-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 세미나’를 1월 13일(금)에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방식(유튜브 교육부 TV)으로 개최한다.한-OECD 국제 세미나는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4차 산업 혁명 등 사회적 환경 변화와 요구에 대한 최신 교육 동향과 대응 방안을 탐색하고, 교육적·사회적 도전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국제사회와 공동 모색하는 논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세미
페이스튼 국제학교가 ‘제17회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국회교육위원회 위원장상 국제교육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은 교육 프로그램 및 제품에 대한 경쟁력 확보와 꾸준한 개발 동기를 부여하고, 교육 소비자에게는 검증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려는 취지로 제정됐다.페이스튼 국제학교는 우수한 교육 경영을 통한 성장 및 탁월한 입시 결과, 다양한 학생 활동 제공, 교직원 전문성 제고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회교육위원회 위원장상 국제교육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중장기 국가교육계획 마련을 위한 실무기구 구성 논의에 착수했다.국교위는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사무처에서 제8차 전체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조직인 전문·특별위원회 구성 분야가 심의·의결 안건에 포함됐다.국교위는 관련법에 따라 10년마다 우리나라 교육 비전과 중장기 정책 방향, 학제, 교원정책, 대학입학 정책, 학급당 적정 학생 수 등 중장기 교육 제도의 방향성을 담은 국가교육발전계획을 세워야 한다.이를 위한 전문위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7~18일 이틀간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2022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혁신지원사업'은 정부의 3주기 구조개혁 평가인 '기본역량진단'을 통과한 대학에 국고 일반재정을 지원한다. 대학이 자율적으로 구성원, 지역 등과 협의해 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것을 돕는 취지의 사업이다.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사업비를 받은 전문대 104개교(총 4020억원)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44개교를 소개하고 다른 학교가 발전 계획 추진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한다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대학에서 표절 등 연구부정을 적발해도 상당수는 시효가 지났거나 당사자가 이직하는 등의 이유로 조치를 못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3일 한국연구재단이 최근 발간한 '2021 대학 연구윤리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4년제 대학 170개교에서 195건의 의혹을 접수, 46.2%인 90건을 최종적으로 연구부정 행위로 판정했다.이에 대해 대학들이 내린 처분 총 87건을 취합한 결과, '조치 없음'이 23건(26.4%)으로 가장 많았다. '이직 등으로 조치 불가' 10건을 합하면 처분
[서울=뉴시스] 심동준 홍연우 기자 = 야권에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3대 개혁 방향에 대해 "퇴행", "폭주" 등 표현을 써가면서 강하게 반발했다.이수진 민주당 원내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권 3대 개혁은 사회적 대화 없이 구호만 난무한다"며 "개혁이라 말하고 퇴행만 거듭한다"고 밝혔다.노동 개혁에 대해선 "장시간 노동 강요로 과로 사회를 만들고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로 산재 공화국을 이어가는 게 개혁인가"라고 지적했다.이어 "노사 법치주의를 앞세워 노조 때리기만 골몰한다"며 "노동 시장 이중구조 해소를 내 걸고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등 새롭게 각광받는 매체가 활용하는 알고리즘과 범람하는 허위조작정보(가짜뉴스)를 비판적으로 분석한 학생들이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교육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학생참여단 성과공유 한마당'을 열고 우수 학생참여단 9개팀을 시상한다고 10일 밝혔다.교육 당국은 지난해 디지털 문해력(리터러시) 함양을 위해 동아리 형태인 학생참여단 49개 팀(총 610명)을 꾸리고 신종 매체에 대한 비판적 이해, 사회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교육부가 확정 고시한 개정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5·18)이 일제히 삭제된 데 대해 항쟁 중심지였던 광주·전남 지역 각계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5·18 유공자 3단체(부상자회·유족회·공로자회)와 5·18기념재단은 4일 성명을 내고 "5·18만 삭제한 것은 윤석열 정부 교육부의 인식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비판하며 "5·18의 의미를 부정하고 민주주의 역사를 후퇴시키는 반민주적 반교육적 행태를 반드시 바로잡겠다. 또 교육부와 이를 방관한 정부 책임자들에게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밝혔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서울시교육감인 조희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교육감 선거 '러닝메이트제' 반대 뜻을 재차 밝혔다.조 회장은 이날 오후 교육감협 사무처를 통해 낸 신년사에서 "교육감 선거 제도는 교육자치를 훼손하는 방향에서 논의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조 회장은 "러닝메이트제는 현행 교육감 선거 제도에서 나타난 일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이 될 수 없다"며 "학생과 교육을 생각하기보다는 정당과 정치권에 줄서기를 조장하고,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것"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교육계 묵은 과제인 유보통합을 교육부 중심으로 추진하는 데 대해 학부모 단체가 환영의 입장을 밝히며 정부조직법 개정 등 구체적 행동이 동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전국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 등 7개 단체가 참여하는 '교육부 중심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학부모 연대'(학부모 연대)는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보통합 추진위원회 및 추진단 설치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학부모연대는 "(유보통합) 논의들은 줄곧 여러 이해주체들의 극렬한 반대와 저항에 부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중소기업의 협업대상이 확대된다. 협동화 실천계획 승인간주제가 도입된다.중소기업의 협업대상 확대와 법령 용어 정비 및 협동화실천계획에 대한 승인간주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중소기업 진흥에 관한 법률(중소기업진흥법)' 개정안이 3일 공포됐다.4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협업 대상이 중소·중견기업에서 대학, 연구기관 등으로 확대돼 협업을 통한 혁신적인 제품, 서비스와 공정의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중소기업은 다양한 대상과 협업을 통해 성장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법에 명시된 '이업종 교류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교육감 직선제 개편,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존치 등 중대 정책에 대해 시·도교육청과 교육부의 의사소통이 불충분하다고 지적했다.조 교육감은 3일 오전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교육부와) 주요 정책에 대한 협의가 충분치 않다는 생각은 한다"며 "교육을 과거로 돌리는 퇴행적 정책이 있다면 과감히 반대하고, 미래교육 혁신을 주도하는 정책은 서울이 먼저 나서서 전국 표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교육부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교육감 주민직선제를 폐지하고 시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공무원 교육이 본격 시작됐다.인사혁신처는 '지능형 인재개발플랫폼' 서비스가 지난 1일 정식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정부과 민간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 모은 공무원 온라인 학습체계다. 지난 2020년부터 3년에 걸쳐 구축됐다.공무원들은 AI와 빅데이터 기술 기반으로 개인별 직무·관심사·학습 이력 등에 따른 맞춤형 학습·분석을 제공받게 됐다. 업무에 필요할 때 접속해 바로 찾아 학습할 수도 있다.민간 콘텐츠 공급자는 유료 결제 기능을 통해 학습자에게 직접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인공지능(AI) 실무 인재 양성 과정인 ‘부스트캠프 AI 테크(Tech)’가 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부스트캠프 AI 테크는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기초 지식부터 실제 데이터셋을 활용해 AI를 개발하는 실습 교육까지 제공하는 AI 실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AI 집중 교육 코스로, AI 분야의 최고 권위 연구진, 전·현직 엔지니어 등 82명의 교수진이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전체 교육 과정을 팀 단위로 진행해, 커뮤니케이션
[무안=뉴시스] 류형근 기자 =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교권과 학생 인권침해에 대해 예방을 위해서는 "교권과 학생인권을 대립적으로 보는 교육부의 관점부터 버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남도교육청은 최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교권·학생인권 상호 존중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토론회는 강일국 목포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황구근 여수웅천중 교감, 박성근 전교조전남지부 정책실장, 임정현 광양제철고 학생, 김은화 목포옥암중 학부모, 허창영 광주시교육청 학생인권구제담당 주무관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박성근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는 오는 30일 대학 '4대 요건'을 규정한 대통령령 '대학설립·운영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입법예고는 내년 2월13일까지 40여일간 진행된다. 통합입법예고센터 홈페이지나 우편, 팩스, 전자우편으로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받는다.이 법령은 대학을 운영하는 데 반드시 지켜야 하는 교사(건물)·교지(땅)·교원·수익용기본재산의 기준을 규정하고 있어 대학가에서 이른바 '4대 요건'으로 불린다.개정안은 앞서 14일 제3차 대학 규제개혁 협의회를 거쳐 확정, 교육부가 16일 발표한 내용을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데이터 시장에서 유통·거래 역할을 수행할 데이터거래사 양성을 위해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데이터거래사는 데이터거래에 관한 상담·자문·지도업무, 중개 및 알선, 거래의 수요탐색 및 발굴, 데이터 가치평가 및 품질관리 및 거래 시장의 조사 및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이들 중 법령에서 정한 의무교육을 이수하고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등록 승인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데이터거래사 등록교육은 의무적으로 40시간을 받아야 한다.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7월부터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의대 정원이 늘지 않을 경우 2035년 의사 2만7000여명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교육부도 보건복지부(복지부)에 증원을 적극 검토해 달라는 취지의 의견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27일 관가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8일 복지부에 '의료인력 양성과정의 학생정원 증원 관련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내 "2024학년도 보건의료인 양성학과 입학정원 산정 등 의료인력 수급 검토 시 적극적인 반영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인은 '의사'라고 명시했다.교육부는 공문을 통해 "우리 부에서는 첨단 바이오산업